新성장동력 원주혁신도시, 'IT 벤처의 메카' 되나?
新성장동력 원주혁신도시, 'IT 벤처의 메카' 되나?
  • By Choi Ju-ho (juhochoi@koreaittimes.com)
  • 승인 2014.04.24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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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소재 149개의 공공기간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이중 서울과 수도권에서 최적의 접근성을 가진 원주혁신도시가 박근혜 정부의 신 성장동력 거점지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원주 혁신도시 조감도

원주 혁신도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배후도시이자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중심지로 서울과의 1시간 이내 교통망 구축으로 2,000만 수도권 인구를 겨냥한 관광레저단지 개발, 산업공단 조성 등 개발사업의 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혁신도시는 정부공기업 13개 기관이 이전하는 원주시에 위치한 대규모 개발 신도시다.

특히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서울 강남에서 50, 인천에서 1시간 30분이면 원주에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연장(2017년 개통예정, 인천공항~강릉), 중앙선 복선전철과 2016년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원주를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게 된다.

원주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의 랜트마크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대지면적 23,131.00m² (건물연면적 61,469.67m²)의 조감도

 

또한 아파트를 포함한 14,000여 세대의 주거시설, 13개의 공공기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대한석탄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전하게 된다.

더불어 이전 공공기관 소속 5,000 여명의 공무원이 옮겨온다. 기자가 현장 점검한 공사현장에는 이미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완공되고 있었으며 이 추세로 공사가 이어지면 내년 말까지 공공기관의 입주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원주혁신도시가 완성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산업 과학기술 분야의 첨단 신기술을 개발하려는 벤처기업들도 속속 모여들고 있다. 강원도는 역대 최고 수준의 스마트혁신 올림픽으로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IT(Industry Technology) 인프라 구축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T관련 분야의 기술경쟁력과 비즈니스 기회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원주 혁신도시에 둥지를 트는 13개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IT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들 각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 등을 비롯한 IT시스템 수주전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빌딩의 조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맞은 편에 위치한 상업지구의 랜드마크이다.<사진제공=혁신빌딩>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마주 보고 지어지고 있는 혁신빌딩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접근성은 물론 편의성 연계 효용성 면에서 탁월한 혁신빌딩 상가에 이러한 IT분야 기업들이 벌써부터 입주를 상담하고 있는 것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IT 관련 기업들은 H 소프트, S C&C,K CNI 등 차별화된 전문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IT 기업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더불어 혁신빌딩은 집객성, 응집성, 시계성이 아주 좋은 상가이다. 그리고 상업지이기 때문에 업종 제한이 없어 다양한 종류의 업종이 쉽게 창업할 수 있어 상가 효율성이 높다.

혁신빌딩 시행사 기억의 공간 ()이사콰밸리 허성일 대표는 혁신빌딩 주변 아파트 주민들과 기관직원, 협력기관 협력업체 직원들이 수변공원쪽으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레 상가를 지나친다면서 혁신빌딩 뒷편 점포는 수변공원을 향해 있어 조망권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심사평가원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혁신빌딩 자체에 업무시설과 상가가 형성 되어 있어 점포 효율성이 주변 상가중 가장 높다면서 혁신빌딩은 메인도로상 상가밀집도가 가장 높은 강점도 있어, IT관련 기업들 외에 브랜드 인지도 높은 프랜차이즈 체인점들까지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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