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10년 뒤 대한민국을 창조 국가로”
최양희 미래부 장관 “10년 뒤 대한민국을 창조 국가로”
  • By cheon tae-un (ctu@koreaittimes.com)
  • 승인 2014.07.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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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창조 국가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를 할 것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최양희 신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은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창의와 도전의 창조경제가 더욱 확산되도록 할 것”이라며 “창의적인 마인드에서 나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원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와 기업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겠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이 융합으로 연결된 새로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다수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가인터넷 시대를 앞당기고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인터넷 이용환경을 혁신하고, 방송·통신 융합의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해 방송 산업도 혁신하겠다”며 “공급자 중심에서 탈피해 수요자와 소비자 입장에서 통신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소비자의 편익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통신시장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소득과 세대에 따라 나눠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로 인해 넘을 수 없던 기회의 장벽을 뛰어넘으려면 과학기술과 ICT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기술과 ICT로 사회 곳곳의 격차를 해소해 ‘따뜻한 창조경제’, ‘다 같이 잘사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조기업 및 스타트업 애로사항 청취

최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지로 판교 테크노밸리, KAIST 융합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조경제 현장 방문해 벤처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평소 소프트웨어와 기초과학을 중시해 온 최양희 신임 장관이 창조경제 성과확산의 의지를 직접 현장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미래부 측의 설명이다.

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장과 한국정보과학회장,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원장,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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