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 중국진출 기회를 잡아라!
한국 ICT, 중국진출 기회를 잡아라!
  • By cheon tae-un (ctu@koreaittimes.com)
  • 승인 2014.07.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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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본이 부족해 해외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 관련 중소기업들을 위한 투자 설명회가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 ICT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염성시의 ICT산업합작 투자 설명회가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중국 옌청시 인민정부와 중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수출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KOREA IT TIMES와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중국 옌청시 투자계획 및 분야와 규모를 설명하고 옌청시산업개발지구 내에 입주할 기업을 엄선한 뒤 투자를 진행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는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회원사 ICT 관련 60여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중국염성(서울) ICT산업합작 투자 설명회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중국염성과의 투자 설명회를 통해 한국 ICT 관련 중소기업들은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 기업의 사업 확장이 가능하며 ICT 관련 한국 기업의 해외 자본 마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중국염성이 모집하는 주요 업종은 제조, 환경 및 농업, 포트 정보 변환 및 업그레이드, 전자 제품 제조, 모바일 인터넷 등이다.

KOREA IT TIMES 유택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투자 설명회는 한국의 ICT 산업계와 중국 장수성 옌청시에 협력 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어제 KOREA IT TIMES는 중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중국정보화통신산업연맹과 양국이 힘을 모아서 연맹을 만들기로 약속하는 그런 뜻있는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를 계기로 연맹을 통해서 양국의 ICT 그리고 신기술 농업분야, 건강 보건 의료분야에 투자 확대 지원과 양국 기업 간 발전을 넘어서 공통 번영을 위한 가교 역할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동반자로서 한국의 발전상과 기술을 체험하고 투자 유치에 좋은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KOREA IT TIMES는 한국에 산업과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신문 매체로서 중국 회사와 한국 회사를 잇는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의 방문 계기가 양국간의 더욱더 발전적인 상생의 협력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정통부장관을 역임했고, CDMA의 상용화와 와이브로를 개발했던 사람으로서, 정보통신분야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제의 중심에 있는 꽃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며 “대한민국은 삼성, LG와 같은 대기업 뿐만 아니라 기술과 아이디어로 전략 상품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들도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투자를 하고 한국의 기술로 합작을 하여 넓은 중국시장을 향해 나아간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개척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런 점에서 오늘 중국 장수성 옌청시의 투자설명회는 양국의 기업이 상생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중국 진출의 부푼 꿈을 안고 참석한 한국 ICT 관련 기업 관계자들은 중국연맹대표 진충 이사장의 ‘중국의 정보통신 산업 동향’ 총회 연설과 국가경제기술 개발구 옌청 완연춘 시장의 ‘중국 옌청시의 경제 전반’ 설명회를 경청하며 옌청시 정부 대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염성국제소프트웨어파크 투자 우세

염성국제소프트웨어산업국 국장 손운빈 선생은 염성소프트웨어파크 발전 현황과 한국에서의 합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염성소프트웨어파크는 2009년 10월에 설립했으며 단지에는 총 211개 기업이 입주했다. 이곳은 중국 장강이북에서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 발전이 가장 빠른 지역 중 하나다.

염성시에는 기아자동차를 비롯 전자정보 제품 제조업 기업이 384개, 취업인구는 3만여명에 달한다. 염성은 강소 연해의 발전 지역과 장삼각 일체화 양대 전략의 합류점에 위치해 있어 발전 잠재력이 크고 시장 공간이 광활하다.

특히 기아자동차를 선두로 자동차 제조업으로 중국 내에서 유명하며 전자정보, 신에너지 장비, 에너지 절약, 친환경, 생물의약 등 신흥 산업이 신속히 발전해 대량의 다국적 기업도 잇따라 입주했다.

고속도로, 철도, 항공, 해운 등 입체식의 교통 운수 능력은 한국 기업이 염성으로 와서 투자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는데 편리한 통로를 열어주었다.

염성시는 해마다 약 1만명에 달하는 IT기초 인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염성개발구에서는 해마다 최소한 2000만위안에 달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아웃소싱 프로젝트 발전 기금을 설립해 단지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중국 VIP 대표단으로 중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진충 이사장과 사무국장 호곤산 선생, 중한정보화통신기술 (ICT)산업연맹 사무국장 유조군 녀사, 중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수출촉진업무위원회 부사무국장 후개우 녀사, 국가급염성경제기술개발구 구역장 왕연춘 선생, 염성성국제소프트웨어파크관리사무실 주임 장준명 선생, 염성경제기술개발구소프트웨어 서비스아웃소싱산업조상국 국장 손운빈 선생 등이 참석했다.

한국 VIP 대표단에는 KOREA IT TIMES 유택열 회장과 정연수 대표이사, 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이영상 명예회장 및 이정근 회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주)KBB 자산경영연구소 권순종 대표이사, 동남 E&S 김학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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