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린 짜오, ITU차기 사무총장에 당선
훌린 짜오, ITU차기 사무총장에 당선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10.2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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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KOREA - 홀린 짜오가 2014년 10월 2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제19차 ITU 전권회의에서 차기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짜오 당선자는 2015년 1월 1일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하여 재선이 가능하다. 

ITU 차기 사무총장, 훌린 짜오

선거는 이번2014 ITU 전권회의 개최지인 대한민국 부산에서 오늘 오전 진행됐다. 총 156표 중 152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당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회원국은 없었다.

당선 후 짜오는 약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ITU의 사명을 준수하고 글로벌 정보통신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짜오는 30년 이상 국제 통신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로 덕망이 높다. 2006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ITU 전권회의에서 사무차장으로 당선된 후 2007년 1월 1일 정식 취임하여 현재까지 재임해 왔다. 2010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제18차 전권회의에서 4년 임기의 재선에 성공했다.

훌린 짜오는 사무차장으로 연임하면서 조직의 기틀을 꾸준히 닦아왔다는 평가다.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통해 학계 회원수를 늘렸고 인적자원 관리와 재정 경영을 효율화 시켰다. 공공과 민간분야 가릴 것 없이 전세계 ICT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을 뿐 만 아니라 존경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무차장에 임명되기 전 짜오는 정보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상호 호환성 표준을 개발하는 ITU표준화총국장을 연임하기도 했다. 그전에는 TSB와 그의 전신인 CCITT의 수석 카운셀러였다.

 

선거 현황

차기 사무차장 선거 역시 오전 본회의와 동시에 진행 됐다. 캐나다, 마우리타니아, 나이지리아, 폴란드, 영국에서 5명이 입후보했다. 전파통신총국, 표준화총국, 정보통신개발총국의 각 국장 선거는 차기 사무차장 당선 발표 후 진행된다.

그 선거가 끝나면 전파규칙위원(RRB, 12석20명출마)과 4년 마다 열리는 전권회의 기간 동안 ITU의 운영을 감시하는 ITU이사국(48석 60명 출마) 선거가 진행된다.

후보자 목록과 프로필은 아래 주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itunews.itu.int/en/5237-Electing-ITU-top-executives.note.aspx

 

By 김유나 기자(yuna@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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