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피트' 짧은 손목 밴드, 혈액 순환 장애 초래
'삼성 기어 피트' 짧은 손목 밴드, 혈액 순환 장애 초래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11.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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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기술의 혁신을 넘어 생활의 혁신을 실현하고자 했던 삼성 기어 Fit가 제품을 디자인 할 때 기본인 인체 공학조차 고려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제보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W 구매 시 SKT통신사에서 끼워 판 삼성 기어 피트를 착용하면 손목 밴드 길이가 너무 짧아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고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 장면(파랑색 부분)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제품은 최초로 인간의 심장을 읽는 심박수 측정 센서가 탑재되어 ‘삼성 기어 Fit’와 연동해 사용자 스스로 운동 기록을 관리한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삼성 기어 Fit’의 손목 밴드의 길이가 너무 짧아 착용자에게 불편함과 함께 혈액 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김 모(56세, 남) 대표는 SKT 통신사가 판매하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W을 구매하면 ‘삼성 기어 Fit’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사실에 끌리어 가입했다.

김 대표는 사무실보다는 차로 이동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업무를 지시하거나 보고 받는 경우가 많기에 망설임 없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W와 ‘삼성 기어 Fit’을 구매해 개통한 것이다.

문제는 ‘삼성 기어 Fit’ 손목에 착용하면서 발생했다. 비교적 한국인으로 손목이 굵은 김 대표에게는 ‘삼성 기어 Fit’ 을 가장 바깥쪽 구멍을 이용해 착용해도 ‘삼성 기어 Fit’ 의 손목 밴드 길이가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이에 장시간 착용하면 답답하고 손목이 저리기까지 했기에 김 대표는 수시로 ‘삼성 기어 Fit’ 을 풀어 착용 부위를 바꿔 주어야 했다. 또한, 위치를 바꾸기 전에 ‘삼성 기어 Fit’을 착용한 손목 부위에는 살이 움푹 들어갈 정도로 손목을 계속 압박간 자국이 남았다.

김 대표는 “전 세계인을 상대로 판매하는 삼성 제품이 한국인인 나에게 조차 이렇게 손목 밴드가 작다면 외국인의 경우 어떻게 ‘삼성 기어 Fit’ 착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며 “갤럭시 W 구입한 SKT 가맹점에 얘기해 봤지만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잘못이라며 아무런 보상을 해 줄 수 없고 그냥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라는 말을 듣고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By 이재승 기자(jasonlee@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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