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M, '게리송 9콤플렉스' 상표권 문제 있다
SBM, '게리송 9콤플렉스' 상표권 문제 있다
  • 이재승
  • 승인 2015.01.22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화장품 업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에스비마케팅(SBM, 대표이사 류청우)이 (주)클레어스(이현구, 한백 공동대표)를 상대로 국내 대표적 마유크림 브랜드인 ‘GUERISSON 9 complex(사진)’ 상표권 사용과 관련한 소송를 제기했다.

22일 SBM측에 따르면, 클레어스측은 SBM의 허락 없이 일방적으로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해 사용함으로써 SBM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으며, 상품 공급계 약을 작성한 뒤 단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매출액 일부를 편취했다.

SBM 관계자는 “제품은 SBM이 투자해 개발했고, 판매 수익을 반반씩 나누기로 계약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표권 수익에 대한 공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계약을 어겼다”면서 “지난 8일 클레어스가 출원한 상표권에 대해 무효심판청구의 소를 제기했고, 동시에 디자인 출원 신청을 마친 상태”고 밝혔다.

‘GUERISSON 9 complex'는 말의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크림으로 72시간 보습 유지력을 가지며,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개선해주는 효과도 탁월해 국내외 연간 3000만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 소송의 결과에 따라 배상여부, 배상액 등의 규모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한편 SBM의 소 제기와 관련해, 클레어스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 발표나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끝으로 SBM 관계자는 “클레어스 외에도 자사가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IM Beauty'를 (주)스피어테크가 사용하고 있어 조만간 추가 법적 조치를 하는 등 업계의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도덕적 헤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재승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