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연봉, 대기업과 큰 차이 없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연봉, 대기업과 큰 차이 없어...
  • 이재승
  • 승인 2015.03.03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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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진흥과 편의를 위해 설립되어 운영되는 중소기업진흥공단(http://www.sbc.or.kr)의 신입사원 연봉이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을 훨씬 넘어 최상위 공기업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기공)홈페이지에 따르면 2014년 신입사원 연봉이 3280만원으로 공기업 중 최상위 층인 한국유공사의 2770만원보다 500만원 높아, 삼성 및 현대 등의 대기업 신입 연봉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중기공의 2009년도 신입사원 연봉은 2590만 원으로 한국석유공사의 2525만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한국석유공사의 신입사원 연봉이 지난 5년간 9.7% 인상된 반면,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중기공의 신입사원 연봉은 26.6%나 인상됐다.

공무원 연봉은 근속연수에 비례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그래서 중기공 신입사원연봉이 일반 공기업이나 외국계 기업보다 높은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중기공의 2014년 신입사원연봉이 중소기업 신입사원 평균연봉 2580만 원과 비교해 700만원이나 높게 나타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중기공의 이창섭 홍보실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입사원 연봉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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