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물 아껴쓰기
[Editor's Pick] 물 아껴쓰기
  • By 조민경 (대전외고)
  • 승인 2015.07.2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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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을 수도 있지만 가뭄은 심각한 문제이다.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에서 물 부족 사태가 그렇게 긴급하다고 여기지 않고 있다. 수돗물은 잘 나오고 물 부족의 세계적 절망은 한국의 개개인들에게 그다지 큰 문제로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가뭄은 특히 시골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집으로 물을 길어와야 할 정도로 사태가 심각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과학자인 제임스 카드에 의하면 물 문제를 경감 시키기 위한 4대강 사업이 오히려 더 문제를 악화시켜 버렸다고 한다. 4대강 사업과 가뭄 등의 많은 요인들이 물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본다. 문제는 무엇을 하는가 인데 이것에 대한 해답은

간단히 모든 사람들이 물을 아끼는데 있다. 지금 당장 비가 와서 사람들이 그들이 해오던 물 낭비 버릇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고 다만 강수량이 수년간 규칙적이지 않았던 이유이며 올해가 좀 더 안 좋았었지 라고 볼 수도 있다. 일부 사람들은 바닷물의 담수화를 해결책으로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것은 제한된 천연자원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 피해야 한다.

먼저, 윤리적으로 우리의 자원을 보존하려는 모든 시도들을 최소한 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물을 아껴야 한다는 시민적 책임을 항상 의식하고 있도록 정부가 설득하도록 해야 한다. 사실은 한국의 물 공급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은 정부의 적절한 수급계획과 시민들의 설득에 달려있다고 본다.

사람들의 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단계라고 본다. OECD국가 중 한국의 물 부족 속도가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미 언급했듯이 많은 한국인들은 물 사태에 태평이라고 할 정도로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계속되는 물 부족 뉴스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에 비교해서 한국인들은 물을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자원이라고 여기는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고양의 캠페인이 몇 가지 방법으로 실행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가지는 정부가 한국의 긴급한 물 사태의 현 상태를 교육체계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알리도록 하는데 있다. 정교하게 계획된 교육과정을 학교에 도입하여 어릴 때부터 학생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신경 쓰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다른 방법은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이 좀 더 깨닫도록 만드는 것이다. 인기 있는 TV뉴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오락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정부는 또한 물 관련 기술개발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 믿지 못할 정도로 발전한 IT 기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욕구에 좀더 직접적으로 연관된 실용기술의 발전은 부족하다고 본다. 한국의 GDP통계는 치솟고 있는데 실질적인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그에 못 미치는 것을 보아 역설적이라 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물을 절약하는 기술이 각 가정에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화장실 변기 위의 수도가 있어, 손을 씻고 그 물을 재사용해 변기를 내리는데 이용되는 원리이다. 실로 환경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idea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일본 같은 다른 나라에서 존재하는 기술을 습득하여 물 절약의 새로운 방법을 계속 연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본 같은 나라들이 이러한 환경친화적인 체계를 이미 대부분의 가정에 세워놓은 반면 한국은 이런 면에서 뒤쳐진다. 이것은 아마도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의 한 영향일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변화해야 한다.

문제를 회피하는 것이 아닌 상황을 앞서 주도하는 쪽으로 이동해야 할 때이다.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높이고 물 사용에 관련된 기술 개발이 미래의 가뭄을 완화 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을 좀더 갖도록 하고 혁신을 주도 해서 직업 창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 결국 환경문제와 낮은 취업을 해결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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