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립, IoT 이기종 제품 연결·확산 주도
(주)그립, IoT 이기종 제품 연결·확산 주도
  • By 이준성 기자 (jslee@koreaittimes.com)
  • 승인 2016.08.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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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규 (주)그립 대표

IoT허브 및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주)그립(대표 정연규)은 최근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제품의 연동을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통합형 IoT 전용허브 개발을 완료하고, LG유플러스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여러 근거리통신기술인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그리고 지그비 통신네트워크 기술을 하나의 허브에 통합해 연결하고, 연결된 사물들의 상태(On/Off등)를 모니터링 하면서 기능을 제어하는 제품이다.

(주)그립은 이미 지웨이브 기술을 LGU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7월에 첫 상용화 하고, 10여종의 센서 디바이스를 연동, 최근까지 약 35만 이상의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가입자 규모로는 3위인 LG유플러스가 (주)그립에서 제공하는 IoT 허브를 통해 홈(Home) IoT 분야에 있어서 가장 많은 가입자 확보와 가장 빠르게 가입자를 늘려가고 하고 있다.

이 회사 정연규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분야에서 급성장하는 사례와 사업자는 아직 없다”며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그립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도 IoT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다른 기종간 연동 이슈 및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이고 다양한 센서제품을 연결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번 제품 개발에는 1년간 10억원이 투입됐다”며 “6개월간 LG유플러스의 까다로운 검증을 거쳐 품질에 자신 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 OneM2M 플랫폼... 다양한 IoT서비스 접목

(주)그립은 IoT의 센서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허브기술을 주도하면서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부과제 운영기관인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를 통해 한양대에 3년간 약 300개의 디바이스를 연동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중이다.

이에 따라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OneM2M 표준 플랫폼의 구축을 통한 기술력 확보와 향후 다양한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도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연규 대표는 “개방형이며 국제 표준의 OneM2M 플랫폼으로 다양한 IoT서비스를 접목하거나 활용이 가능해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캠핑카 등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지자체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홈 분야뿐 아니라 산업 및 공공분야까지 IoT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그립은 LG유플러스를 통해 국내 홈 IoT시장을 선점하고 내년까지 약 150만 이상의 가입자 확보에 필요한 허브와 디바이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창업기업의 성공 사례로서 유일하게 중국 상해시와의 사업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주)그립은 국내 및 해외에도 최초로 스마트 가스락을 개발해 LG유플러스에 독점 공급을 하고 있다. 외부에서 가스락의 열림 상태를 확인 후 잠글 수 있게 하거나, 주방에서 요리를 하다가 과열이 되면 자동적으로 가스락을 차단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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