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육성벤처, 1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SK텔레콤 육성벤처, 1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09.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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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지원·육성한 크레모텍(대표 김성수)이 미국의 유통기업인 KDC와 스마트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무려 1000만 달러, 우리돈으로 110억 수준이다.

크레모텍의 스마트빔은 기존 스마트빔 제품이 아닌 바(bar) 형태로, 100루멘의 HD급 피코 프로젝터이다.

크레모텍의 미국 시장 진출은 대기업과 벤처기업 간의 밀접한 상생협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 ‘브라보!리스타트’ 1기 업체로 크레모텍을 선정한 이후, 피코 프로젝터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제품 개발을 위한 레이저 광원 마이크로 프로젝터 광학엔진 특허를 포함 총 9건의 핵심특허를 무상 제공했다. 또한 창업 지원금, 공동개발 연구실, R&D/마케팅 인력 등의 지원 및 최근 2년간 25.8억원의 지분투자를 시행했다.

크레모텍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Post-BI’ 프로그램에 참가해 대전센터에 연구 분소를 개설하고, KAIST 및 대전 연구기관과 보다 쉽게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았다. 또한, 연구개발 자금, 판로 개척, 제품 디자인 개발 등 SK텔레콤의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부터 벤처 육성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를 시작해 이번 10월 중 5기 모집에 나서는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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