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싱가포르 택시시장서 8년 연속 1위 자신
현대차, 싱가포르 택시시장서 8년 연속 1위 자신
  • By 연철웅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6.10.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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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에 i40 택시 3500대를 공급해 8년 연속 싱가포르 택시시장 1위 수성을 노린다. 이번 물량은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는 지난 2007년 NF 소나타를 시작으로 10년째 싱가포르에 택시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는 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장원신 부사장(해외영업본부장)과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社의 림짓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40 택시 3,50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싱가포르에는 2016년 상반기 기준 총 28,193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중 약 59%인 1만6508대가 현대차 택시(NF 쏘나타·i40 세단·2세대 i30 모델)로 현대차는 지난 2010년부터 7년 연속 택시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유통의 허브이자 연간 1,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대국 싱가포르에 i40 택시를 공급하게 됨으로써 현대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또 다른 싱가포르 운수업체인 프리미어(Premier)社에 2세대 i30 택시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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