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업계 경쟁심화와 환율하락 흐름 속에도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016년 3분기 매출 6조 7,238억원, 영입이익 3,23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K-IFRS) 기준이다
매출은 대형LCD패널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와 전 제품군에 걸친 대면적 트렌드 확대로 전분기(5조 8,551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판가상승세와 함께 UHD와 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와 모바일 신제품의 프리미엄 제품군 운영으로 전분기(444억원) 대비 634%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업체간 경쟁 심화로 각각 6%(7조 1,582억원), 3%(3,329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96억원으로 전년 동기(1,987억원) 대비로는 5% 감소했다. EBITDA는 1조 235억원(EBITDA 이익률 15%)을 기록해 전분기(8,327억원)대비 23%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1조 1780억원)대비로는 13%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4분기 판가는 대형화 추세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며, 40 인치 이상 판가 상승이 예상돼 대형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이익의 개선 폭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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