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삼성·LG전자 ‘발등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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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9th, 2017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현지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따라 멕시코 공장에서 가전제품을 생산, 미국으로 관세없이 수출하고 있다. 트럼프는 그러나 한미 FTA 재협상은 물론, NAFTA 재협상을 통해 멕시코 산(産) 제품에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목청을 높이고 있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급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미국 본토에 가전제품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LG전자도 마찬가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17’에서 “현지화를 검토하고 있다. 상반기중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자는 최근 도요타의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에 대해 “절대로 안된다.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국경세를 내야 할 것”이라며 외국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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