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美에 플래그십 'CGV부에나파크' 오픈
CJ CGV, 美에 플래그십 'CGV부에나파크' 오픈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1.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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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가 27일 영화의 본고장인 미국에 CGV 미국 2호점인 'CGV부에나파크(Buena Park)'를 오픈한다. CGV부에나파크는 미국 LA 남동쪽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파크 시티에 새롭게 들어서는 쇼핑몰 '더 소스(The Source OC)' 3층에 8개관, 1,187석 규모다. 이로써 CJ CGV는 2010년 미국 1호점 'CGV LA'를 오픈한 지 7년 만에 2호점을 열게 됐다.

CGV부에나파크에는 CGV가 자체 개발한 특별관을 설치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최신 기술을 탑재한 '4DX', 세계 최초 미래형 다면 상영관 '스크린X'를 지역 내 최초로 운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리클라이너 좌석의 '프리미엄관'을 더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136석 규모의 4DX는 ‘눈(Snow)’과 ‘비바람(Rainstorm)’ 효과가 추가된 최신형으로 설치된다. 이에 맞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4DX 시사회도 준비했다. 이미 LA와 뉴욕 등에 설치된 4DX가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던 만큼 이 곳 역시 4DX 열풍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네마콘에서 선보여 큰 각광을 받은 다면상영관 '스크린X'(252석) 설치는 미국 내 확장을 염두에 둔 전략적 선택”이라며 “오픈과 동시에 ‘빅뱅 메이드’, ‘부산행’, ‘모진: 더 로스트 레전드’ 등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던 스크린X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미국인들에 강력한 첫 인상을 심을 것”이라고 밝혔다.

CJ는 '소통'을 편성 전략으로 내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백인을 비롯해 아시아, 히스패닉계가 혼재된 부에나파크 시티의 인구 분포를 감안해 언어·인종·세대 간 다양성을 수렴하고 문화 소통 허브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영화 외에도 한국영화의 편성을 대폭 늘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인종의 영화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인디 영화, 아시아 작품 수급에도 나선다는 것.

동서양을 잇는 영화 콘텐츠의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 아래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를 소개하는 기획전, 쇼케이스, 시사회, 레드카펫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바(The Bar)'를 별도로 마련했다. 고소 팝콘, 콜라가 대세인 미국에 프리미엄 수제 팝콘인 고메 팝콘과 함께 김스낵, 고구마스낵, 맛밤, 소주 칵테일 등 한국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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