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011년 이후 최대인 1조44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KT는 연결 기준 2016년 매출 22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은 20조 70억원으로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초과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26.4% 증가한 7978억원을 기록했다.
KT는 “2016년 전체 매출은 미디어·콘텐츠 사업과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의 사업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며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1조92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IPTV 분야 매출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하면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부동산 및 기타 자회사의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한 2조 1709억원을 기록했다.
KT는 “올해 에너지 및 보안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인증, 결제, 사물인터넷(IoT) 등 플랫폼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ICT사업 개발 등을 통해 신사업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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