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최고위 간부, 수천만원 뇌물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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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다른 뇌물수수 연루자 조사
Friday, February 17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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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업체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청탁성 뇌물을 받은 한국철도시설공단 고위 간부가 구속됐다고 17일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최헌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로 하모씨(56)를 구속했다.

하씨는 지난달 13일까지 철도공단 건설본부 고속철도처장(1급)을 지내고 호남본부 건설기술처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하씨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충남 소재의 한 건설회사 대표로부터 4차례에 걸쳐 4800만원 상당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하씨는 철도공단 발주 공사에 해당 건설회사를 하도급 업체로 선정해주고 공사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챙겼다.

검찰은 수도권 고속철도(수서~평택·SRT) 제2공구 노반신설공사 비리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하씨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SRT 비리 사건을 수사해온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달 11일 철도공단·감리·설계·시공사 관계자 등 26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철도시설공단 내 다른 뇌물수수 연루자가 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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