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윈드, 英 풍력기업 인수 1년도 안돼 근로자 해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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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한다더니...“ 약속 어겨
Monday, February 20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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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국 'BBC' 캡처

지난해 영국의 풍력발전타워 제조업체를 인수한 CS윈드(회장 김성권)가 일감 부족으로 수십개의 일자리를 없애려고 해 현지 근로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영국 ‘BBC’가 지난 17일 보도했다.

CS윈드는 지난해 3월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WTS(Wind Tower Scotland)를 인수하면서 “연간 시장규모 3000~4000억원에 달하는 영국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TS는 영국 유일의 풍력발전타워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풍력발전에 전문성인 부족한 국영 전력회사인 SSE(South Southern Energy)가 경영, 실적 부진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CS윈드는 당시 한 매체에 “WTS를 글로벌 경영 능력과 전문성이 입증된 CS Wind에 인도해 영국 풍력타워시장에서의 수입의존도를 현저히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영국 정부의 의지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CS윈드는 추가 시설투자를 통해 WTS를 해상풍력타워 전문기업으로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BBC'는 그러나 “CS윈드는 일감 부족을 이유로 WTS 근로자들에게 ’60명 이상을 해고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CS윈드는 WTS를 인수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인력 감축이 해상풍력발전사업에도 영향을 끼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CS윈드 캐나다 법인(CS Wind Canada)은 지난해 작업장 안전사고로 인해 캐나다 노동당국으로부터 벌금 6만 달러(한화 6700만원)를 부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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