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전경련 회장 대행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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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1s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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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현대차그룹이 21일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 이로써 삼성그룹과 LG그룹, SK그룹 등 4대 그룹이 모두 전경련을 탈퇴해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열리는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선출될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를 포함해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카드, 현대제철 등 11개 계열사가 모두 탈퇴했다고 밝혔다.

재계는 이미 탈퇴 도미노가 시작됐다고 보고 있으며, 허창수 회장의 해체선언만 남았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전경련의 연간 회원회비는 500억에 달하며, 이날 탈퇴한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4대 그룹이 380억원 가량을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차기 회장으로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최순실의 국정 농단에 전경련이 일조를 했다는 비판과 CJ그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갈등설 등이 불거짐에 따라 CJ그룹도 탐탁치않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경련은 오는 24일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지만 비관론이 우세하다. 회장이 공석인 경우 정관에 따라 회장단에서 최고 연장자인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전경련 이사회에 참석했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차기 회장 선출이 불가능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라며 "당분간 회장 대행 체제로 전경련이 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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