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칼퇴근' 가능할까... 정부 내수 진작책 뭐가 있나
4시 '칼퇴근' 가능할까... 정부 내수 진작책 뭐가 있나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2.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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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진작 차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칼 퇴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23일 매월 1회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지정하고 유연근무제 등을 활용해 단축근무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월~목요일은 30분 연장 근무를 하고 금요일에 오후 4시에 ‘조퇴’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24일부터 매일 마지막 금요일에 오후 3시에 퇴근을 장려하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시행한다.

정부는 다음달 중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참여 확대를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고속철인 KTX, SRT를 조기 예약할 경우 최대 50%를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내일로’ 티켓 이용대상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25세에서 29세 이하로 확대키로 했다. 국내 여행 활성화 차원의 조치다.

또 호텔, 콘도 사업자가 객실 요금을 10% 이상 깎아주면 해당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를 올해에 한해 최대 30% 경감해주기로 했다.

4월 중에는 해외 골프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정책도 발표한다. 저소득층과 관련해서는 근로장려세제(EITC) 단독가구 지급대상을 40세에서 30세로 확대하고 자녀장려세제(CTC) 지급을 위한 재산기준을 2억원으로 인상했다.

경차 유류세 환급 한도를 현재 연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한다. 기초 수급자에 한정된 수능응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하고, 차량 정기검사 수수료도 유공자, 한부모가족, 교통사고 피해가족 할인율을 50%에서 80%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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