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7년 스마트 플랜트 1,000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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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스마트 공장 성공사례
Sunday, February 26th, 2017
강홍식

강홍식, KEA 엑스퍼트 고문

국내 제조업이 선진국들의 제조업 리쇼어링(Reshoring)과 신흥국의 급속한 추격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혁신 3.0’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기업이 제조업 혁신을 주도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ICT와 제조업을 융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0년간 해외생산이 4배나 증가했다. 한국 중소기업들은 늘어가는 인건비로 해외 진출이 불가피해졌고, 생산가능 인구비중도 2010년 73%를 정점으로 2030년에는 63%정도로 줄어들어 이미 노령화가 진행중인 미국, 일본, 독일과 유사한 추세를 보인다.

미국 일본 독일의 경우 고용증대와 세수 확보를 위해서는 제조업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기업의 U-턴은 물론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 기반의 제조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독일은 ICT기반의 스마트공장을 미래 제조 플랫폼으로 육성해 2025년까지 제조업 생산성을 60% 높이는 계획이다. 일본은 이차전지, 탄소섬유, 세라믹 등 기반기술개발과 IoT 표준화와 로봇혁명 이니셔티브 협의회를 발족했다.
미국은 3D프린팅, 제조설계, 바이오 등 파급력이 큰 부문의 첨단제조기술 개발을 정부와 기업, 대학이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제조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신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3D프린팅, AI, 스마트센서, 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량생산이 개별생산(personalized manuf.) 체제로 바뀌고 있어 제품 설계에서부터 생산, 출하까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유연한 제조가 가능해 졌다. 또한 3D프린팅은 물류나 포장회사가 필요 없어져 서플라이체인의 구조조정을 가져오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강국이던 독일도 기업들이 동유럽으로 이전하는 등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제조업 강자 자리를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2011년 메르켈 총리는 자국 산업 경쟁력 회복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2025년까지 제조업 생산성을 6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을 선언했다.

스마트공장의 성공적인 케이스는, 지멘스 암브르그 공장의 불량률이 0.0002%에 불과하며 주당 35시간 근무시간에 세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의 GE는 산업용인터넷과 디지털기술을 파트너 기업의 현장에 도입해 생각하는 공장 개념을 추구하여 플랙서블하고 스마트한 공장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세계적 자동차 부품 회사인 Denso도 생산량과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최적의 생산방식을 선정하여 ‘단연코 선두에 선다는 의미의 세계 최고의 공장’ 추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협력으로 10,000개의 스마트 중소기업 구축을 목표로 하는 '제조혁신 3.0 전략(Manufacturing Innovation 3.0 Straitegy)'을 발표했다.

생산현장과 제품, 지역생태계의 스마트 혁신을 촉진하고 성공사례를 조기에 발굴하여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행대책은 스마트 생산방식의 확산과 지역 제조업의 스마트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혁신기반을 조성하는하는 것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지원은, 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ICT 기반 제조기술 등 크게 세가지로 분류되며 중소기업들이 그 안에서 무엇이든 선택하면 된다. 예산안에서는 복수의 선택도 가능하며 기업당 4천5백 달러 정도로 구축비의 50%까지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인더스트리 3.0 정책에 부응해 2015년부터 자사 공장이 주로 분포되어 있는 경상북도 지역에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경북도와 매칭으로 3년간 년200억원 규모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것이 모범이 되어 2016년부터는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지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으며, 2017년까지 총 1,000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념과 제조 마인드를 중소기업에 이전해 주기로 결정하고, 올해 480개사를 목표로 3년간 총 1,08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사례로 작년에 5명이 3개월간 A 중소기업에 상주하여 삼성의 제조마인드인 ‘현장지키기’와 삼성의 경영 모토인 ‘스피드경영’의 디엔에이(DNA)를 심어 주는 멘토링을 시작했다. 그 결과 생산성이 +23%, 불량률 -46%, 비용절감 -16%, 납기단축 시간 -35%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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