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7] 4차 산업혁명 선점, 삼성의 모바일 세상
[MWC2017] 4차 산업혁명 선점, 삼성의 모바일 세상
  • By 연철웅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2.27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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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5G 네트워크 상용화 포트폴리오를 설명 중인 팀 백스터 삼성전자 북미법인 부사장

지구촌 최대 모바일 전시회 'Mobile World Congress(MWC) 2017'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항구도시 바로셀로나 중심에 위치한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는 '모바일, 그 다음 요소(Mobile. The Next Element)'를 주제로 총 9개 전시관(실내 면적 11만㎡)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진다. 2천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가 인원도 200여 개국에서 10만1천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참가 인원 중 50% 이상이 구매 의사 결정권 있는 C-Level 바이어로써 전시상담 후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내실 있는 IT비즈니스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 MWC 2017 부스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에서부터 네트워크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사용성을 끊임없이 확장해가는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기술과 다양한 파트너십의 면면을 세계 소비자들에게 보이고있다.

“5G, 4월 시범 서비스에 이어 내년 초 ‘세계 최초’ 상용화”

데이비드 로우스(David Lowes) 삼성전자 유럽법인 전무는 "삼성전자의 지속적 혁신과 한계를 넘어서는 노력과 최상의 모바일 경험이 이뤄지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3박자가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팀 백스터(Tim Baxter) 삼성전자 북미법인 부사장이 5G 네트워크 상용화 포트폴리오를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사(社)와 손잡고 오는 4월 미국 주요 5개 도시에서 5G 고정식 무선통신서비스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이어 내년 초엔 상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실제로 로저 거나니(Roger Gurnani) 버라이즌 부사장 겸 최고기술전문가도 이날 행사장에 등장, ‘세계 최초 5G 기술 상용화’를 위한 양사 간 협력에 대해 밝혔다.

“태블릿∙노트북 강점 극대화한 갤럭시 탭 S3와 갤럭시 북”

이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태블릿 신제품 2종(種)이다. 마크 노튼(Mark Notton)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상품전략 담당자는 “갤럭시 탭 S3는 멀티미디어를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 탭 S3는 AKG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와 HDR 영상 등 강화된 멀티미디어와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혁신적인 S펜까지 더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어서 삼성전자 태블릿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북이 공개됐다. 갤럭시 북은 윈도우 10 운영체제, 그리고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투인원(2-in-1) 태블릿 특유의 성능과 생산성으로 주목 받았다.

알라나 코튼(Alanna Cotton) 삼성전자 미국법인 담당 임원은 “갤럭시 북은 태블릿과 노트북 사이에서 최상의 균형을 갖춘 제품”이라며 “일반 PC의 사용성을 갤럭시 북에서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북은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면 활용도가 더 넓어진다. 페기 존슨(Peggy Johnson) 마이크로소프트 사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S펜으로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한층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한 베키 심슨(Becky Simpson)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담당자는 갤럭시 북에서 포토샵 작업을 직접 시연하며 S펜 성능과 표현력을 입증해 보였다.

“컨트롤러 탑재한 신규 기어 VR, 인터랙티브 게임도 가능”

 동작 인식 컨트롤러를 적용,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어 VR 위드 컨트롤러(Gear VR with Controller)’도 이날 행사장에 등장했다. 이 제품은 기어 VR과 컨트롤러를 블루투스로 간편하게 연결하면 손 동작을 인식, 더욱 생생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편리한 터치패드까지 탑재한 컨트롤러 자체도 주목 받았지만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파트너십 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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