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기기와 새로운 영상 진단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은 기존보다 40% 가벼워지고 몸체도 슬림해져 이동성이 더욱 강화된 디지털 엑스레이 ‘GM85’와 현장 진단에 적합한 랩탑형 초음파 진단기기 ‘HM70A with Plus’를 출시했다.
또 구급차에 탑재되어 뇌졸중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이동형 CT ‘CereTom®’과, 병원 이송 중 혈액 검사 결과를 미리 전송해 응급 처치 시간을 줄여주는 체외진단기 ‘IB10’ 등 신속한 응급 의료 솔루션도 소개했다.
‘S-Detect™ for Breast’는 유방 병변의 특징을 찾아내고 양·악성 여부 판단을 보조하는 솔류션이다.
난소 종양의 악성 위험도를 보여주는 ‘IOTA-ADNEX’ 등의 초음파 기능과 엑스레이 이미지 상에 보이는 뼈를 흐리게 나타냄으로써 뼈 뒷부분의 병변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는 ‘Bone Suppression’ 등 삼성의 핵심 영상 진단 기능 7종을 선보였다.
특히 ‘S-Detect™ for Breast’는 지난 3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방사선학회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서 유방암 조직의 특성을 구분할 때 사용한 진단 툴로 소개된 바 있다.
삼성전자 전동수 사장(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의료진단기기산업에서 후발주자지만 기존의 핵심역량을 확장하고, 최근 진단 트렌드를 반영해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 측면을 증대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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