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새 버튼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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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통해 유출…박스비 실행 등 기능
Monday, March 20th, 2017

새로 출시될 '갤럭시S8'에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없었던 새로운 버튼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몸체 좌측에 자리 잡은 해당 버튼은 최근 한 외신을 통해 유출됐으며, 포털사이트 검색과 뉴스, 동영상 보기 및 인공지능(AI) 적용 음성비서 빅스비 실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W)를 통해 빅스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 버튼은 빅스비 전용 버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빅스비 서비스는 현재까지 개발이 100% 완료되지 않은 상태여서 갤럭시S8이 출시된 직후에는 바로 활용이 어려우며, 초반에 서비스가 시작되더라도 일부 기능만 구현하는 베타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빅스비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로 한국어와 영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자체적인 빅스비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AI 플랫폼인 비브랩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빅스비를 갤럭시S8 출시에 맞춰 상용화하지 않은 이유는 가능하면 여러 국가 언어를 지원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빅스비 SW 업데이트 시기를 올해 상반기 내로 예상한다. 갤럭시S8 AI 비서를 부르는 주문은 '헬로 빅스비'이며, 새 버튼 탑재는 AI 기능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AI 기능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음성 대신 버튼을 누르게 되면 '빅스비'를 활성화시켜 보다 빠르게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갤럭시S8에 탑재된 새로운 키는 기존처럼 위, 아래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연결돼 깔끔한 느낌을 주며, 제품을 차별화하는 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출시된 LG전자 LG G6와 화웨이 메이트 9에도 AI를 이용한 음성비서 기능이 적용됐다. 또 애플이 내놓을 차세대 아이폰에도 시리보다 업그레이드 된 AI 음성비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서비스로 불리는 AI 음성비서에서 각 업체들이 벌이는 주도권 경쟁이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전문기관 가트너는 2019년을 기준으로 AI 음성비서를 통한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20%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음성인식에 버튼을 추가로 탑재한 갤럭시S8이 AI 음성비서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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