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정유성)가 생체인증 솔루션 넥스사인(Nexsign)과 IBM 계정관리 솔루션 ISAMIBM Security Access Manager)을 결합해 국내외 고객 공략에 나섰다.
이 솔루션은 한 번의 생체인증으로 기업의 다양한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어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로부터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생체인증 기능을 통해 은행이나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 신규 계좌 개설 및 각종 계약이 가능한 ‘Tablet Branch’ 서비스도 출시했다.
삼성SDS는 1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IBM 인터커넥트(InterConnect) 2017 행사에 참가해 이처럼 다양한 생체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또 전세계 개발자들이 IBM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Bluemix)를 이용해 개발하는 프로그램에 넥스사인 솔루션 모듈을 사용하도록 연계해 별도 구매나 설치 없이 생체인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SDS의 넥스사인 솔루션은 지난 2월말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Glomo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은 “글로벌 솔루션 선도기업인 IBM과 협력을 통해 삼성SDS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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