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화이팅 IT강국 대한민국 #1 도시를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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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과 특권적 자산업체 인수
Tuesday, March 28th, 2017
김선무

일본엔 독보적인 화낙(FANUC)이란 회사가 있다. 노란색으로 상징되는 후지산 밑에 위치한 회사다.
설립부터 45년을 오직 공장 자동화, 산업용 로봇에만 매진해 온 결과는 화낙의 세계시장 점유율에 그대로 나타난다. 스마트폰 케이스 등을 정밀 가공하는 드릴 로봇은 80%, 공장 자동화에 필수인 수치제어(NC) 공작 기계는 60%, 스마트 팩토리 내부를 채우는 첨단 산업용 로봇은 20%가 화낙 제품이다.

2015년 매출 7조3000억원에 영업이익이 3조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1%에 달했다. 38개 제조 공장은 일본 내에만 있다. 생산한 제품의 80%를 수출한다.
시가총액은 46조원으로 소니(?) 캐논 보다도 많다.

한국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시총 2위에 해당한다.

삼성.애플은 물론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 거의 대부분이 화낙의 기기와 로봇을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6의 몸체를 금속 재질로 바꾸기로 한 뒤 대당 1억원인 화낙의 로봇을 2만대(2조원 어치)나 구입했다.
애플이 이미 아이폰6 생산 공장에 같은 제품을 10만대나 설치했다는 점이 걸렸지만, 화낙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때문이다. 한국의 회사와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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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냉정하게 생각하자.

안되는것도 있고 이미 늦은것도 있다.
답은 연구개발의 막대한 투자가 아닌 우량회사와 특권적 자산을 가진 해외기업의 인수다.
한국은 아이디어가 있는 창조적인 제품 개발보다는 원천 기술을 형상화하는 제조능력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외에 일본, 중국 그리고 그 뒤로 태국, 말레이시아가 강한 경쟁력의 제조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제 점점 낮은 임금을 무기로 한 단순 제조, 즉 가격 중심의 제조업에서 탈피 해야한다.
정말 강한 1위의 제품, 즉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승부하고 이제는 단순제품 판매에서 기술수출 이나 시스템 수출로의 구조 조정도 고려해야만 한다..

강한 1위 제품을 통한 변화의 원동력의 해법은 소규모의 연구중심의 스타트업의 창업지원 및 투자다.
나는 여기에 한국경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자신있게 얘기한다.

현재의 개인보증에 의한 자금조달은 젊고 높은 연구기술의 능력과 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을 신용불량자로 만들고 이들의 값진 실패의 경험을 사장시킨다.

창업자들을 꾸준히 키워서 대기업으로 육성하기 보다는 기술개발이 어떤 수준에
도달하면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개 되어야 한다.

크지 않은 내수시장과 상업화 및 글로벌 비지니스에 익숙하지 않는 연구개발중심 창업자들에게 제품의 생산과 판매의 병행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창업자들을 기존사업 매각 후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쇄창업을 하여 기술개발을 통한 부를 계속적으로 축적할 수 있게 해주고 일정의 지분을 가지고 오너로서 위치에서 자신들의 주 특기인 연구개발에 전념 하게 해주어야 한다.

기술 창조기업은 5명 이상이 필요가 없다.
어차피 핵심기술은 한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나오기 때문이며 이 조그만 회사를 대기업의 종속기업으로 생각 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 주식회사 대한민국 호는 더욱 강한 기업가 정신무장을 필요로 한다
.몇 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4전 5기의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대한민국 호에서 인류에 이바지할 강한 1위 제품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의 성과는 단기간에 나오지 않는다.
국내 기술개발 창업투자와 함께 세계에서 강한 1위 제품을 가진 해외기업을 인수하라!

이스라엘과 유럽의 이러한 회사들을 관심 있게 주시 해야한다.
컴퓨터 회사인 미국의 인텔은 이스라엘의 자율주행 기술 회사 모빌아이(Mobileye)를 153억 달러(약 17조6000억원)에 인수했다. 인텔은 오는 2021년까지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오토메이티드 드라이빙 그룹(Automated Driving Group)’을 만들었다.

다 잘할 수는 없다. 집중 할 것에 집중하고 필요한 것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소규모 연구집단의 스타트업과 특권적 자산을 가진
해외업체 인수에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이 걸려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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