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가해기업, 英 옥시레킷벤키저 CEO 연봉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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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텔레그래프’, “한국 가습기 살균제 파동이 원인”
Thursday, April 13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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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케시 카푸어 CEO/ '더 텔레그래프' 캡처

가습기 살균제 최대 가해업체 옥시레킷벤키저의 영국 본사인 레킷벤키저의 CEO 라케시 카푸어(Rakesh Kapoor)의 연봉이 1/3 이상 삭감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카푸어 CEO의 연봉이 삭감된 이유는 “한국의 가습기 살균제 파동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최고 연봉 CEO 100위 안에 들었던 카푸어의 2016년 연봉은 1,460만 파운드(한화 약 207억1,500만원)로, 2015년에 수령한 연봉 2,550만 파운드(약 361억8,042만원)보다 42% 이상 감소한 액수다.

영국쪽 가습기 살균제 보상위원장은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에 카푸어가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그런 결정이 내려졌다”고 말했다.

앞서 래킷벤키저는 카푸어의 보수를 50%까지 삭감하겠다고 장기 성과급 계획(long-term incentive plan·LTIP)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주주 총회에서 17.7% 주주가 카푸어의 대우에 반대표를 던졌고 회사는 LTIP를 통한 경영진들의 보수가 과도하다고 비판하는 투자자와 로비 그룹들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래킷벤키저는 142억 파운드(167억 달러)를 들여 분유회사인 ‘미드 존슨 뉴트리션(Mead Johnson Nutrition)’을 인수한 배경에 대한 투자자들의 동요를 무마하려고 시도였다고 ‘더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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