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사회적 기업은 선순환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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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4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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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가운데)/ SK그룹 제공

“사회적 기업의 규모가 전체 경제의 1% 이상을 넘어가면 경제주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3%에 도달하면 선순환의 기초가 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상상하는 30년 후 미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본주의가 성장할수록 행복에서 오히려 멀어지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조직 구성원, 주주를 넘어 사회 전체가 행복한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리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올리는데 미숙하기 때문에 사회적 가치를 끌어 올리는 데 전문적인 기업을 많이 기르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는 카이스트 사회적 기업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SK그룹은 카이스트에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14년 옥중에서 사회적 기업 전문서인 ‘새로운 모색, 사회적기업’을 집필하가도 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에 대해 “아직 우리 사회에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평가 잣대가 없다”며 “사회적 기업이 커짐으로써 앞으로 우리 기업을 평가할 때도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합산해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기업들이 좀 더 다양한 상품들을 만들어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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