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은 최근호에서 “삼성전자가 갤노트7의 배터리 폭발 문제를 해결하니 ’붉은 액정‘으로 소비자 항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삼성전자는 지난 1년 사이 제품을 내지 못한 채 힘든 시기를 보냈고, 그런 만큼 소비자들은 신제품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삼성이 산뜻하게 출발하기를 바랐다”며 “그러나 손꼽아 기다린 새 모델 스마트폰을 입수한 일부 소비자는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S8의 ‘붉은색 액정’은 한국의 최고 검색엔진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러면서 “삼성 측은 최근 불거진 문제는 간단한 조치로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며 “갤럭시S8과 S8+에 적용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와 슈퍼 아몰레드는 풍부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어 사용자는 더 선명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S8은 어댑티브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 중인 앱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색상 범위, 채도 및 선명도를 제공한다. 필요없는 경우 사용자가 색 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고 삼성의 해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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