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 이기우)의 1분기 순이익이 175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GKL의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8.3% 감소한 1253억원을, 영업이익은 25.3% 줄어든 31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GKL은 세븐럭이라는 상표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3개를 운영한다.
최근 다이와증권이 GKL 경영진의 말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GKL의 영업이익은 지난달 개장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의 여파와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2분기에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 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40% 떨어졌다. 4월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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