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이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4주기 추모식 개최를 위해 내달 금강산 리조트 방문을 추진한다. 현대아산은 매년 8월4일 정 전 회장의 추모비와 유품 안치소가 있는 금강산 리조트에서 추모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에는 개성공단 폐쇄 여파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현대아산은 그러나 이번 금강산 리조트 방문과 금강산 관광 재개는 별개의 사인임을 분명히 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남북경협사업은 정부의 허가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이번 추모식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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