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텍, 세브란스병원 등과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
노보텍, 세브란스병원 등과 임상시험 네트워크 구축
  • By 김민지 기자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8.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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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세브란스 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안중배 교수,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 김윤이, SCI-C 주관 책임자 심재용 교수

노보텍(Novotech)이 세브란스병원 및 SCI-컨소시엄(SCI-C)과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은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세브란스 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안중배 교수,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 김윤이, SCI-C 주관 책임자 심재용 교수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세브란스 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 안중배 교수, 노보텍 아시아총괄사장 김윤이, SCI-C 주관 책임자 심재용 교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강점을 둔 CRO인 노보텍은 임상시험 수행에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세브란스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하여 두 기관간에 실질적인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PR Newswire의 보도에 의하면, 노보텍은 세브란스병원이 주관기관인 SCI-C(공동책임자: 심재용, 김경수, 남문석)와도 추가적인 MOU 체결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외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확대하여 임상의료정보를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 타당성조사(Study Feasibility) 서비스를 제공 받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및 SCI-C의 네 개 병원은 임상시험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사무국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하였다. 임상시험설계에 맞는 환자 풀 조사, 시험책임자 추천이 필요한 경우 풍부한 연구경험을 보유한 연구자의 연결 등 임상시험 계획 단계에서 CRO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기로 하고, 노보텍은 해당 병원의 임상연구 활동과 우수한 인력 및 시설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인 안중배 교수는 "노보텍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초기임상시험 분야의 국제적 수준의 네트워크를 제공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양 기관간의 활발한 임상연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SCI-C 의 주관 책임자인 세브란스병원 심재용 교수는 "SCI-C는 환자의 질환특성, 환자소그룹, 처방약물 및 연구자의 연구성과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여 제약산업계와 대학병원 간의 R&D 협력을 극대화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질환 별 임상시험정보 및 연구자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한 가이드북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MOU 서명과 함께 노보텍 김윤이 아시아총괄사장은 "임상시험 분야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세브란스병원 및 SCI-C와 협약은 그간의 오랜 관계를 공식화하고 이를 통해 노보텍은 우수한 연구자 및 훌륭한 수준의 환자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본 MOU를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세브란스병원 및 SCI-C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준비가 되어 있다." 라고 말했다.

노보텍 본사의 존 몰러 CEO 대표이사는 "서울 및 수도권은 2천6백만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대도시이며 병원의 규모, 제반시설 및 기술의 수준, 핵심 인력의 집중은 이곳을 임상시험의 목적지 중의 하나로 만들었다. 노보텍은 한국의 허가 시스템의 효율성과 임상시험실시기관의 질적 수준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고 있으며, 이번 MOU는 노보텍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하여 기관과 협력적 파트너 관계를 더 돈독하게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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