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황에도 코스닥 여전히 ‘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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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큰 개선 신호 없어 투자자들 ‘근심’
Wednesday, August 2n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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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증권정보 캡처

코스피지수가 8개월 연속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음에도 코스닥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냉냉하기만 하다. 현재 코스닥은 이른바 ‘박스닥(박스권+코스닥)’ 600선대에서 갇혀 있으며 코스피 동반 상승장은 사라지고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수급과 실적주 부재이며 향후에도 큰 개선의 신호가 보이지 않다보니 투자자들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코스닥 종가는 650.47로 전월 대비 2.78% 하락하며 4개월 연속 상승을 마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는 전월 대비 0.38% 상승하며 사상 최초로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코스피는 월 종가 기준으로 374.54포인트(18.46%) 올랐으나, 코스닥은 월별 등락을 거듭하며 19.03포인트(3.01%) 오르는 데 그쳤다.

더구나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코스닥 역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중소형주의 특성상 증시 상승 재료에는 큰 영향을 받지 못하는 반면 악재에는 민감해 하락세로 이어지기 쉽다고 분석한다.

가령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대형주와 수출주 위주의 코스피가 각광받는 반면 중소형과 내수주 위주의 코스닥은 소외된다는 것.

게다가 코스피가 약세를 나타내기 시작하면 코스닥 역시 그 영향을 함께 받게 된다. 지난달 25일의 경우 8거래일 연속 상승중이던 코스닥은 코스피 시세가 주춤하면서 함께 상승세가 멈췄다.

외국인 매도 물량으로 인해 코스피가 1.73% 하락했던 28일에는 코스닥 하락폭이 더욱 커지며 종가 기준으로 2.03% 떨어졌다.

지난주 680포인트를 눈앞에 뒀던 코스닥은 현재 다시 650선으로 내려앉았다. 증권 전문가들은 7월 실적장에서 중소형주가 소외되고, 이로 인한 수급 문제도 여전하다고 지적한다.

중소기업 육성책 등 정치적 이슈가 코스닥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그 상승세는 코스피에 비해 훨씬 완만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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