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인공지능 스포츠 스타트업 인수
닐슨, 인공지능 스포츠 스타트업 인수
  • By 정세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8.05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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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스: 닐슨 캐리어(Nielsen Careers)

[뉴욕]뉴욕에 본사를 둔 닐슨(Nielsen (NYSE: NLSN))은 이스라엘의 기술 스타트업인 브이브랜드(vBrand)를 인수했다고 4일 PR Newswire가 보도했다.

스포츠 프로그래밍의 브랜드 노출과 효과를 측정하는 머신 러닝 기반 플랫폼을 개발한 브이브랜드가
닐슨의 스포츠 사업에 통합되어 닐슨의 기존 플래그십 스포츠 제품인 스포트24와 소셜24의 배송 속도와 규모를 키우게 된다.

브이브랜드의 첨단 기술을 확보한 닐슨스포츠는 이미 업계를 리드하며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오류가 적다고 평가 받는 스폰서십 측정 능력과 방법론을 크게 강화한다. 브이브랜드의 머신 러닝은 닐슨스포츠의 로고 인식과 미디어 모니터링 기술이 화면 상에서 브랜드 포지션을 찾고 계산하는 속도를 상당히 빠르게 올려준다. 특히, 브이브랜드 기술을 통해 브랜드와 권리 보유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수 시간 동안 스폰서십의 노출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할 수 있으며 주말 혹은 시즌 중의 토너먼트와 경기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와 소셜 광고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스포츠 마케팅은 경쟁이 치열하며 세분된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길 원하는 기업들에게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리그, 팀과 선수의 경기에 보기 위해 확실히 주파수를 맞추는 팬들 때문에 글로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행사의 스폰서 지출액은 2017년 한 해 동안에만 6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닐슨스포츠의 플래그십 마케팅 솔루션들은 이미 연간 수백만 시간의 컨텐츠를 측정하여 그 분석 자료와 통찰을 1,700개 이상의 최상급 권리 보유자, 기업, 에이전시와 방송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하워드 아펠바움 닐슨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이번 건은 스포츠 고객들을 향한 우리의 지속적인 의욕과 약속을 나타내는 감격적인 인수이다"면서 "브이브랜드 기술을 닐슨스포츠의 기존 스폰서십 평가 과정에 적용함으로써 동 기술이 커버하는 전세계의 프로그래밍과 행사의 규모를 더 확장한다. 동 기술은 또한 노출 정보를 시의 적절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스폰서십 결정을 더 빠르고 올바르게 내릴 수 있다. 닐슨스포츠의 브랜드 노출 데이터와 지표는 전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화폐로 간주되고 있으며 본 인수를 통해 이를 더 강화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엘 도르 브이브랜드 CEO는 "닐슨이 브이브랜드를 인수함으로써 우리의 여정을 계속하고 우리의 제품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는 큰 기회가 생긴 것이다"면서 "우리의 경쟁력 있는 기술이 닐슨의 플랫폼과 결합되어 스포츠 마케터들에게 스포츠 스폰서십 투자의 투명성과 명확성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주도권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타미르 루빈스키 브이브랜드 공동창업자 겸 CTO는 "닐슨의 일원이 되고 동사의 스포츠 분석 사업에 우리의 독자적인 동영상 분석과 딥러닝 기술을 접목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의 닐슨 인수는 텔아비브에 기반을 둔 브이브랜드가 이스라엘 혁신원(종전 명칭은 이스라엘최고과학자실)이 허가한 닐슨의 초기 단계 기술 인큐베이터인 닐슨이노베이트의 졸업생이기 때문에 양사간에 이미 우호적으로 수립된 관계 안에 최근 만들어진 이정표이다.

도브 야르코니 닐슨이노베이트 CEO는 "닐슨이노베이트는 대부분의 인큐베이터와는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그들이 후원하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 지원 외에 동사들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공시키고 규모를 확장시킨다는 목표 아래 이들을 멘토링하고 양육한다"고 말했다.

닐슨이노베이트는 2013년 설립 이후 18개의 신생 회사에 자금을 지원했는데 그들 중 다수는 이미 자신의 시제품을 생산하거나 미국, 유럽과 중국에 소재한 닐슨의 최대 고객들 중 몇몇 기업에 자신의 솔루션을 판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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