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획득
신세계푸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획득
  • By 김민지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7.08.1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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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세계푸드 홈페이지 캡처

지난 5월 제주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발병 원인으로 밝혀진 신세계푸드, 이 회사의 오산공장이 지난 14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을 획득했다.

KOSHA 18001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환경안전보건 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경영관리시스템으로 신세계푸드의 식품안전 관련시스템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OSHA 18001 취득을 위해서는 안전보건 경영체계, 활동수준, 경영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 39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신세계푸드 오산공장은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인증 취득을 위해 최고 경영자부터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험성 평가교육을 진행하고 유해 위험요소 100여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위해 각 단계별 역할을 명확히 수립해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축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오산공장에 대한 효율적인 안전보건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제주 서귀포칼호텔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집단 감염원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구내식당 종사자로 밝혀졌다.

‘이데일리’는 지난 8일 ‘서귀포칼호텔 장티푸스 원인… 신세계푸드로 최종 확인’ 제하의 단독기사에서 “제주도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서귀포칼호텔 장티푸스 감염원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구내식당 종사자로 최종 결론났다”며 “이번 사태로 신세계푸드와 칼호텔 간 계약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 케이터링 서비스 공식 후원을 맡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급식사업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제주도 역학조사팀은 “원인병원체는 장티푸스로 유행의 감염원은 감염된 (신세계푸드) 조리종사자”라며 “감염된 조리종사자에 의해 조리된 구내식당 음식에 의해 본 유행이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칼호텔 직원 및 공사인부 160명 중 장티푸스 확진을 받은 환자는 모두 7명에 달했다.

신세계푸드는 식품 유통, 식품 제조,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이마트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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