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첨단 OPV, OLED 응용 새로운 섬유 파사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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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가 개발한 OPV와 OLED 소재 적용 기술로 향후 건축물을 위한 새로운 소재 가능성
Saturday, September 2nd,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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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의 OPV와 OLED 기술을 결합한 외관 컨셉으로 서울 비엔날레에 전시

한국 머크(대표이사: 미하엘 그룬트)가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제휴 업체인 OledWorks, OPVIUS, 코오롱인더스트리(주)와 함께 OPV (유기태양전지)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섬유 파사드 컨셉을 적용한 건축물을 공개했다.

건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잠재력과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축가, 업계와 학계 전문가, 건축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에서는 눈길을 끈 프로젝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축 소재 기술을 한 단계 높인 다학제적 결과물이었다.

서울비엔날레 참가 중인 독일 건축가인 니콜라우스 히르쉬와 미헬 뮐러,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태국 아티스트 리크릿 티라바니자는 새로운 건축 소재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The Land”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첨단 OPV와 OLED 기술로 전기와 빛을 생산하는 새로운 파사드 시스템을 만든 것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건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이 파사드 컨셉은 외관을 대나무처럼 처리해 동양의 고상함, 온전함, 단아함을 드러낸다. 파사드는 다양한 전시 지역과 전시 기간을 감안해 소재의 지속성과 내구성을 높여 설계되었다. 전시 파사드는 서울비엔날레 이후 2018 독일 프랑크푸르트 루미날레, 독일 뮌헨 바우 박람회와 독일 담스타트 전시를 거쳐 최종적으로 태국 치앙마이 인근에서 소개될 예정으로, 시제품은 연구나 워크숍 건물 용도로 전시 제품보다 더 큰 400m2크기로 제작된다.

태국 아티스트 리크릿 티라바니자가 명명한 “Do We Dream Under The Same Sky (같은 하늘 같은 꿈)”을 주제로 한 이번 파사드는 현재의 특수주의(particularism)에 반대하는 보편적이고 범지구적인 문화를 포용하고, 연대, 공유, 교류, 실험의 가치를 진작시킨다는 취지다. 전시 제품이 설치될 장소는 서울의 공공 장소로 현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을 직접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머크의 태양전지(Photovoltaics) 사업 글로벌 마케팅 헤드인 데이비드 뮐러는 “2015년 밀라노 엑스포에서 선보인OPV 트리의 대성공에서부터 같은 해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과의 협업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제휴 관계에 있는 중요한 파트너사인 OledWorks, OPVIUS, 코오롱인더스트리(주)과의 협업을 통해 흡족한 결과물이 탄생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티나 휘버 머크 OLED 글로벌 오퍼레이티브 마케팅 헤드는 “머크의 소재 솔루션은 여러 기술의 융합, 건축물의 혁신, 가능성 영역의 확장에 필요한 능력을 입증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안태환 코오롱 중앙기술원장은 “먼저 코오롱인더스트리(주)의 유기태양전지를 이렇게 뜻 깊은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행복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 기술이 심미적, 예술적 요소와 결합되었을 때, 그 가치가 얼마나 높아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차세대 태양전지인 유기태양전지의 건축 소재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봅니다. 더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유기태양전지에 더욱 친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과 보급 확대에도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OledWorks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데이비드 드조이는 "월등한 OLED 조명 경험을 운치있는 방식으로 선보이는 멋진 프로젝트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인 머크와 함께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OLED 패널은 조명 엔진과 조명 고정물 사이의 경계를 없애 조명과 다양한 건축 소재의 통합에서 간소함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히르쉬-뮐러-티라바니자의 놀라운 디자인에서 이러한 심미적 특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파트너 건축가인 니콜라우스 히르쉬와 미헬 뮐러는 “건축은 협업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건물의 복잡한 실체는 한 명의 창작자(일반적으로 건축가)가 생각해 낸 통일된 언어 안에 감춰져 있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꿈꾸고 있는가’는 이에 대한 정반대의 접근법을 선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기태양전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를 활용한 새로운 파사드는 엔지니어, 과학자, 건축가, 아티스트간의 진정한 협업을 통해 소재의 발전을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머크는 서울비엔날레에서 새로운 파사드 컨셉을 구현한 것을 계기로 소재 기술의 영역을 건물과 건축 기술 분야로 넓혀 기능성 소재 업계의 세계적인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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