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유력 군사전문지인 ‘IHS Jane’이 LIG넥스원의 공공입찰 제한 소식을 전했다. IHS jane은 지난 12일자 신문 인더스트리(Industry) 면에서 “한국의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군사물자 및 기술관련 규격에 관한 현지 계약규정과 관련해 방위사업청(DAPA)으로부터 3개월 입찰참가 제한 제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LIG넥스원이 지난 8일 한국거래소(KRX)에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으나 제제를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오는 15일부터 12월14일까지 3개월간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거래에 있어 입찰참가자격이 제한됐다”며 “해당 거래처에 대한 매출액은 3687억8948만4931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9.8%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또한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 등을 통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위사업청은 장거리레이더 개발사업 서류위조 및 변조 문제로 LIG넥스원에 대해 공공입찰 참가 제한제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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