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세계 최고층 패시브하우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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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6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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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세계에서 가장 높은 48층 패시브하우스 빌딩이 밴쿠버에 세워질 예정이다.
콘도타워로 건설될 이 건물은 새로운 친환경 패시브하우스 건물 기준과 뉴욕의 신예품 데코 감각(New York neo-art deco
flair)을 지닌 디자인으로 기존의 건축디자인 방식을 배제한 새로운 패시브하우스 건축 공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0년간 밴쿠버의 주된 건축 양식은 단순한 유리 외관과 커튼 월 스타일이었지만, 이번에 건축될 패시브하우스 트윈타
워는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과 편안함을 크게 향상시키면서 엄격한 독일 패시브하우스 표준으로 건축 된다.

뛰어난 건물 외장, 단열재 및 태양광의 음영과 그늘을 최적화시키는 설계로 건물을 가열하고 냉각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
양이 기존의 건물에 비해 거의 90 % 감소시킨다.

이번 프로젝트 관계자는 "랜더 글로벌 프로퍼티스와 아시아 스탠다드 아메리카스(Landa Global Properties와 Asia
Standard America)로 1970년대에 지어진 빌딩을 철거하고 엄격한 환경 기준을 준수한 패시브 하우스 빌딩으로 건설할 계
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소재의 로버트에이엠 건축사무소(Robert A.M. Stern Architects) 와 밴쿠버 현지 설계사무소인
엠시엠(MCM)이 공동으로 설계했다.개발업자들은 밴쿠버 다운타운 1400 알버니가(St.)에 위치한 건축된지 50년 가량된 임대 아파트를 철거하고 43층과 48층에 이르는 고층 타워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된 신청서를 이미 밴쿠버시에 제출한 상태다.

지난 2일 패시브 하우스 컨설턴트인 에스미랄 산토스 브래트(Brault)는 “현재 밴쿠버는 콘크리트 유리 빌딩으로 유명하다. 이는 전세계적인 모델이지만 환경을 위해 그다지 좋지는 않다”며 “만약 환경에 유익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빌딩을 지을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밴쿠버의 그린 빌딩(Vancouver's green building) 매니저인 샌 팬더(Pander) 역시 “개발업자들의 제안에 대해 공개적인 협
의 과정을 거친 후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환경을 생각할 때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패시브하우스란 건물 내의 열의 유출을 억제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절감형 주택을 일컫는다. 1980
년대 후반 독일에서 볼프강 파이스트교수가 최초로 개발한 에너지 절약 건축방법으로써 2000년대 말에 한국에는 처음 도입
된 이후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패시브 하우스는 스페인의
쌍둥이 타워로 28층과 31층짜리 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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