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19일 저소득 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코딩 교실’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SK(주) C&C는 ‘18년 초·중·고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취약계층의 상대적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코딩융합교육 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IT전문역량을 보유한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복한 코딩 교실은 서울·성남의 지역종합복지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탈북 청소년 및 농아인 대상의 특별반도 운영된다.
기존 텍스트 형식의 코딩이 아닌 블록 형식의 코딩인 ‘스크래치 코딩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블록 코딩 교구인 ‘코블(COBL)’을 활용해 빛·온도·적외선·초음파·LED·숫자전광판·모터 등의 센서와 출력 모듈을 가지고 직접 시제품을 만들어 보며 컴퓨팅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을 거스로 기대된다.
또한, ’문제해결학습(PBL, 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실생활의 문제 해결을 위한 모둠 수업으로 진행하여 협업·문제해결 능력도 함께 키운다.
한 교실당 최대 12명 정원제를 도입하고 하루에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코딩교실 강사진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은 있으나 그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경력단절여성이 주축이 됐다. 이들은 예비 사회적기업 ‘맘이랜서’의 소속 강사로, ’문제해결학습(PBL, Problem Based Learning)기반 코딩 전문 강사 육성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