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초로 ’Wi-Fi 서비스‘ 인증제를 시행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숙박업소가 지정됐다. 조직위원회는 25일 “평창대회를 찾는 올림픽패밀리와 일반 관중 등에게 양질의 Wi-F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Wi-Fi 서비스 인증제’ 1차 신청 업소를 평가한 결과, 공식숙박업소 6군데에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그동안 70여개의 올림픽 공식 업소 중에 1차로 신청한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 90% 이상에 Wi-Fi 서비스가 제공되고, 평균 통신 속도가 10Mbps 이상인 숙박업소를 선정했다.
지정 공식 숙박업소는 라카이 샌드파인, 웰리힐리파크, 금호설악리조트, 라마다 속초, 동해보양온천 컨벤션 호텔, 더클래스 300 등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Wi-Fi 서비스 인증제를 지속 추진하는 것”이라며 “인증 희망 업소에 대해서는 Wi-Fi 환경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조직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술지원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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