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사, 한국 조선시장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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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사들 중국 조선사에 물량 발주
Tuesday, December 5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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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헬레닉쉬핑뉴스' 캡처

중국 조선사들이 한국 조선사들의 화물선 수주 물량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최근 팬오션을 비롯 대한해운, SK해운 등 국내 선사들이 세계 최대 철광석업체인 브라질의 발레(Vale)의 철광석 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철광석운반선을 27척 발주했다.

조선해운전문지인 '헬레닉쉬핑뉴스(HellenicShippingNews)'는 최근호에서 현대중공업은 이가운데 17척을 수주하고 나머지 10척은 중국 조선사들이 계약을 확보했거나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조선사들, 한국 조선시장 집어 삼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체는 “철광석 운송 주문을 받은 해운사들은 한국과 중국의 조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런 사실은 한국 조선업계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325만 5000톤 규모의 선박 15척을 한국의 폴라리스쉬핑에 단계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또 대한해운과도 초대형 광석운반선 2척을 건조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팬오션(PanOcean)은 초대형 광석운반선 10척 중 6척을 중국의 조선사에 발주했다. 신문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SK해운과 H라인해운도 각각 중국 조선사에 초대형 철광석운반선 2척을 주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H라인해운과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보도됐지만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한국 조선사들은 지난 몇 년 간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원유 및 가스가격 하락으로 신규 선박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큰 타격을 입었다”며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통한 근로자 해고, 강제 해직, 급료 삭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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