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물류단지 복합물류의 허브, 투자처로 적합'
'부산항 물류단지 복합물류의 허브, 투자처로 적합'
  • By 이갑수 기자
  • 승인 2017.12.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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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아츠시 더 나이스코리아 대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미국 유력 투자유치전문지인 'SITE SELECTION'이 뽑은 2017년 아시아 최우수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됐다.

'SITE SELECTION'은 미국 Conway사가 발행하며, 북미와 전세계 기업플랜트와 시설 투자 경영진을 대상으로 주요 투자 지역, 투자기업동향 등 전세계 주요 투자정보를 소개하는 격월 발간 투자유치전문지이다.

SITE SELECTION은 전 세계 4,000여 개의 경제특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성공사례, 정보 접근의 용이성, 투자가에 대한 지원 내용 등의 기준을 가지고 1,000여명의 업계전문가와 컨설턴트의 설문을 통해 대륙별 우수 경제자유구역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6개 대륙별로 2개의 최우수 경제특구를 선정한 SITE SELECTION은 아시아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함께 상하이경제자유구역을 최우수 경제특구로 선정했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우리청의 비전인 세계 최고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한「물류 Tri-Port」기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Korea IT Times에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한 외국기업중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더 나이스 코리아의 스즈키 아츠시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부산진해 자유무역지대 발전에 대한 전망을 짚어 보았다.

스즈키 아츠시 더 나이스코리아 대표는 인터뷰에서, “부산신항 물류단지가 세계적인 복합물류체계의 허브지역이란 매력이 있어 투자처로 선택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엇보다도 부산신항 물류단지가 operation function 면에서 탁월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판단해 약 300억원을 투자해 프리컷목재 가공 공장을 금년 9월에 설립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건축 자재인 목재의 제조 생산 거점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스즈키 대표는 말했다.

‘더 나이스코리아’ 는 일본의 글로벌 건축 자재(목재) 생산기업인 스테키나이스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스테키나이스그룹은 1950년 설립돼 2100명의 임직원과 일본 및 해외 7개국에 회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사업 분야는 건축자재 생산 및 주택 건축 등이다.

더 나이스코리아는 2013년 설립 후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1만평 부지에 종합물류센터를 준공해 운영 중이다. 금년 9월에 완공된 프리컷목재 가공 공장은 국내 목조주택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을 위해 7000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물류면에서 허브기능이 탁월해 우리회사는 미국, 북미에서 목재를 들여와 이곳에서 가공, 제조하여 부가가치를 높인후 한국및 일본시장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친환경 건축 자재로 각광 받고 있는 목재를 이용하여 제조한 우리 ‘파워 홈’ 주택을 국내에서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으로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스즈키 대표는 밝혔다.

중국이나, 홍콩, 싱가폴등 주변국과 비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장점에 관해서, 스즈키 대표는 “첫번째로 일본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고, 둘째로 한국이 자유민주주의국가로서 국제 비즈니스를 원활하게 자유롭게 안정적으로 할수 있는 점이 매우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부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역할에 관해, 그는 “해외투자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유치후 외국기업이 안정적으로 가동할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더욱 중요하다.

“이와 관련 한국내 관계 당국의 법률적, 행정적, 환경적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 예를 들면 법률 변경시 신속히 통보해주고, 여러 가지 수속절차를 더욱 간편화하는것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처로서의 위상이 더욱 올라가고 더욱 견실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스즈키 대표는 “더 나이스코리아는 지진에 강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을 독자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시장에서 목조주택의 품질과 기술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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